연산군(1476~1506,재위 1494~1506) 은 조선의 10대 임금이며, 성종과 폐비 윤 씨의 아들이다.연산군은 생모이자 성종의 두 번째 왕비였던 윤 씨는 1479(성종 10) 폐위되었고,연산군은 성종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를 어머니로 알고 자랐다.1494년 성종이 세상을 떠나고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연산군은 성종의 능지문(왕과 왕후의 행적을 기록한글)을 읽다가 자신이 폐비 윤 씨의 아들임을 알았다. 연산군은 폐비 윤 씨를 왕비의 자리로 복위하려 하였으나 선비와 대신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다.연산군은 재위 초반에 빈민을 구제하고 국경을 강화하며 무기 제조에 힘을 썼고 종묘에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는 제도를 새롭게 정비하는 등의 업적을 이루었으나, 자신에게 반대의견을 내는 신하들을적대하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