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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북구여행 북한산 도선사 탐방기

Gentle jibsa 2024. 1. 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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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북한산 능선에 자리 잡은 도선사

머리가 복잡하고 생각의 정리가 필요할 때 오면 마음이 아주 편안해지는 사찰입니다.

신라말의 경문왕2년(862년)  고승인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합니다.

 

 

 

신라말 도선국사가 명산승지를 답사하다가 산세가 절묘하고 풍경이 청수 하여 천 년 뒤의 말법시대에

불법을 다시 일으킬곳이라고 예견하고 건립한 사찰이라고 합니다.

 

 

 

마치 병풍을 쳐놓은것처럼 북한산이 모든 걸 막아주면서 감싸주는 듯한 느낌의 모습으로

아주 요새처럼 보입니다.

 

 

도선사의 규모는 크지는않아 둘러보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많은 불교신자부터

일반인들까지 방문하는 유명 사찰인 것은 분명합니다.

 

또한 등산객들도 북한산을 등반하면서 잠시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도선사는 우이신설선을 타고 북한산우이역에 하차하여 걸어서 30분 정도 산행하여 갈 수도 있고,

도선사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개인차량으로도 방문할수 있지만 주차장이

그리 크지않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선사에 오시면 유명한 포대화상의 모습이 보입니다.

중국승려인 포대화상은 커다란 포대자루를 메고 다니면서 탁발을 하다가 포대가 차면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줬다고 합니다.

 

포대화상의 배꼽을 만지면서 배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세 번 돌리고 포대화상 웃음을 따라 웃으면

무명장수한다고 전합니다.

 

 

 

또한 도선사 벽화에는 12 지신상이 있어 각 띠별 유래등을 풀어놓아서 읽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흑백 벽화였는데 어느 순간 색깔을 칠해 더욱 보기가 좋습니다.

 

 

북한산우이역을 하자하여 북한산 등반을 계획하시거나 강북구, 도봉구 쪽으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필히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이동에는 도선사뿐만 아니라 멋진 카페도 많고 맛집도 많아 여행하시기에 아주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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