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ing

김수영 문학관 관람기

Gentle jibsa 2024. 6. 26. 01:18
반응형

 

 

한국의 대표적인 자유시인인 김수영 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문학관입니다

김수영 선생은 생전에 도봉구에 살면서 많은 시를 지었습니다.

 

김수영시인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921.11월 27일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에서 8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다

1924. 조양 유치원에 들어가다

1928. 어의동 공립보통학교(현 효제초등학교)에 들어가다

1942.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선린상업고등학교를 졸업 후 일본 유학차 도쿄로 건너가다

           대학입시 준비를 위해 들어갔던 조후쿠 고등예비학교를 그만두고 미즈시나 하루키 연극연구소

            에 들어가 연출수업을 받다

1943. 태평양전쟁 발발 후 조선학병 징집을 피해 귀국하여 그 당시 연극계를 주도하던 안영일을 찾아가

          그 밑에서 조연출을 맡다

1945. 광복 후 9월 서울로 돌아와 연극에서 문학으로 전향하다

1946. 연희전문 영문과에 편입했으나 그만두고 영어강사, 통역 등을 하다

          시 [묘정의노래]를 <예술부락>에 발표하다

1950. 한국전쟁 발발. 9월 문화공작대라는 이름으로 의용군에 강제 동원된 후 평양에서 탈출을 감행.

          서울까지 왔으나  경찰에 체포당해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수용되다

          수용소 내 야전병원의 영어 통역관이 되다

1952.충청남도 온양 [국립구호병원]에서 석방되다

1956. 제1회 <한국시인협회상>을 수상하다

1959. 첫 시집 [달나라의 장난]을 춘조사에서 출간하다

1968. 부산에서 열린 팬클럽 주최 문학세미나에서 [시여, 침을 뱉어라]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

           6월15일,귀가하던 길에 버스에 부딪혀 의식을 잃고 다음날 6월 16일 아침 8시 50분 숨을 거두다

 

 

 

김수영문학관에는 선생이 시를 쓰기 위해 사용했던 작품 초고,사진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문학관에서 

원당샘공원에 이르는 거리는 주변의 둘레길과 역사문화 명소를 연계하여 "문화의 거리"로 조성되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수영문학관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층은 제1전시실로 김수영 시인 삶의 궤적을

연대순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6.25 한국전쟁과 4.19 혁명,5.16 군사정변등 현대사의 질곡을 겪으며 그가 온몸으로 표현한

시와 신문의 육필원고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영상코너가 있어 김수영 시인의 생애를 그 당시 사회상과 더불어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2층 제2 전시실에는 절대자유를 추구하던 김수영 시인의 생활적인 면을 볼 수가 있습니다.

지인들과 주고 받은 서신, 작업하던  탁자 등 인간 김수영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김수영 문학관 찾아 오는길]

대중교통

1. 버스 130번, 1144번, 노원 15번 연산군 정의공주묘 하차

2. 지하철 4호선 쌍문역 하차 2번 출구 나와서 도봉 06번 마을버스 타고 환승 김수영문학관 하차

 

 

관람시간 09:00~18:00 

입장료     무료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휴관

주소        서울시 도봉구 해등로 32길 80(방학동)

반응형